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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아빠로 살아남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연간회원권을 두 번이나 연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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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연간회원권 두 번이나 연장한 이유에 대하여




<타이밍이 잘 맞는다면 먹이주는 것을 관람할 수 있다, 사진은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와도 같은 대형수조>




<제주도 아쿠아리움으로 기억된다>




<대여한 유모차 색상을 보아하니 코엑스 아쿠아리움>




<아마도 제주도 아쿠아리움 물개 Show>



아이가 어렸을 때 부터 아쿠아리움에는 자주 다녔었다


아니, 정확하게는 멀티플렉스에 자주 다녔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해가 지날수록 중국발 미세먼지는 심각해지고 있고 (특히 올해는 더더더더더더욱 심해진 느낌)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이 길어지는 계절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갈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 느낌


그래서 야외보다도 멀티플렉스나 키즈카페 등 실내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각광받을 것 같다





<미세먼지로 가득한 송파2동과 멀리 보이는 제2 롯데월드 타워>



제목에도 적어놨듯, 이번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정확히는 "잠실 롯데월드몰 B1의 아쿠아리움") 연간회원권을 두 번째 연장했다


우리는 4인 가족인데, 첫째 아이가 6개월 즈음 됐을 때 부터 이곳의 연간회원권을 끊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으로 다녔었는데 (주로 본인이 회사에 있는 시간에 와이프가 아이를 데리고 인근 연고가 있는 애엄마와 다녔었으니) 아무래도 집과 어느정도 거리가 있다 보니 한계가 있었던 것 같고


결국은 집과 5분거리에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으로 갈아타게 되었다


연간회원권 가입자는 총 3명.. 막내는 아직 36개월이 되지 않아 따로 패스를 끊을 필요는 없다


사실 이제는 거의 질릴 정도로 많이 봤기 때문에 (방문수가 최소 50회는 넘어갈 것 같다) 아쿠아리움 자체를 즐긴다는 느낌 보다는


Short Term 을 이용하여 주말 저녁 등 한가한 시간대에 오면 참 좋은 것 같다


물론 방문횟수가 비교적 적은 막내는 아직도 무척이나 수족관 관람 자체를 즐거워 하지만.. 적어도 우리 부부와 첫째는 그 어떠한 신비한 느낌은 느끼기 어려운 실정이다




<개인적으로 롯데월드몰의 주차시설은 최고라고 생각함>



그렇다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연간회원권을 끊어서 대체 무엇이 좋은걸가?


일단 멀틱플렉스 그 자체를 즐기는데에 있어 신경쓰이는 부분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주차시설 및 주차비 인 것 같다


롯데월드몰은 자체적으로 주차할인이 거의 전무할 뿐더러 (시네마, 아쿠아리움, 콘서트 외 거의 전무) 주차요금도 10분당 800원으로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어찌보면 주차할인혜택은 거의 필수로 받아야 한다고 볼 수 있다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연회원권을 통해 주차비를 10분당 200원에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것은 그래서 큰 메리트!




<월드몰 유니클로 2층 인근에 있는 샵의 헐크>




<4층 놀이시설, 한 번에 1천원...비싸다ㅠ>




<이건 롯데마트 사진은 아닌 것 같고 예전에 하남 이마트 트레이더스 갔을 때 찍었던 사진인듯 ㅠ>



또 아쿠아리움 바로 옆 롯데마트 내부에 있는 토이저러스를 자주 이용하기도 하고


지하1층에 있는 롯데마트는 이 동네에서 정육 및 해산물 코너가 굉장히 신선하고 저렴하기로도 잘 알려져 있다


푸드코드도 괜찮은 편이고 등등..


꼭 수족관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날씨가 너무 좋지 않은데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가야 하는 상황


간혹 기분전환을 할 때에도 자주 애용하기 때문에 두 번의 연장을 결정하게 된 것 같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있는 지점과는 다소 떨어져 있기는 하나, 4층과 지하1층 롯데마트 옆에 어린이들이 놀만한 기구나 오락시설 등등도 갖춰져있어서 그쪽도 가끔식 가서 태워주는 편




<좀처럼 움직임이 없는 문어인데 이 날은 누두에서 물을 뿜으며 계속 수영을 하기도 해서 무척 즐거워함>




<한창 보수공사 중이었을 때 촬영한듯>



아 물론 수족관 자체도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코엑스에 비해 신설이라 그런지 내부가 아주 쾌적하고 깔끔하며, 유모차를 이용한 동선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 등등


처음 온 사람들이라면 우와 하고 감탄할 수 있는 시설일지 모르지만, 여튼 우리는 너무도 자주 이용을 하여 익숙해진 탓에.. 막 짱이에요 하고 표현할 수는 없는 점 이해해주길...


연간회원권 기간이 만료되고 나면 아이들도 어느정도 더 커져 있을테니, 그 때는 '롯데월드' 연간회원권을 끊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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