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물놀이 장난감(목욕 장난감) 1년 사용기

첫 째 아이가 벌써 30개월이 지났습니다

작년 이맘때 쯤 좀더 원활하고 또 즐거운 목욕을 위해 아기 물놀이 장난감을 나름 대량(?)으로 샀었죠

본인에게는 약간의 먼치킨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먼치킨의 아기 물놀이 장난감으로 마음에 드는 것 위주로 담았고

여튼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따금씩..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물을 기피하는 돌 지난 아기를 욕조로 들어오게 하는 일은 쉽지가 않습니다

저는 어찌됐건 아이의 목욕 담당이었기에 나름 여러가지 시도를 했었는데, 목욕 장난감이 그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추가적으로 아이허브에서 산 것 들 이외에도, 아이가 다니던 트니트니의 목욕 장난감이 큰 역할을 해냈습니다

그물과 작은 물고기들이 세트로 들어있는 교구인데, 이건 어디서 돈주고도 살 수가 없더군요..

그물이 다 구멍나고 너덜너덜해지고, 물고기들은 죄다 꼬리가 사라지고 ㅠ 어디서 구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 아기 물놀이 장난감 들은 목욕 장난감으로서의 역할 이외에도 아이들의 정서적인 발달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니모에서 본 펠리컨을 보고 장난감 펠리컨을 찾고, 또 아쿠아리움에서 봤던 여러 바다생물들을 보고서 장난감과 연관지어 말하곤 했으니까요..

욕실 뿐만 아니라 아이 잠자리에도 항상 대동해야 했기 때문에, 위생관리는 필수였습니다..

이 제품들은 모두 물총의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씻고난 뒤 항상 물을 빼주고 또 깨끗하게 씻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해요 ㅎㅎ 근데 뭐 그런건 기본이니

사실 먼치킨의 대표적인 목욕 장난감으로 알려져있는 것이 바로 저 별분수인데요~

솔직한 입장으로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고장이 잦기 때문이기도 하고, 베터리 소모가 어마어마 합니다-_-

그리고 베터리가 장착된 채로 물속에 들어온다는 것도 좀 꺼림직 하기도 하구요~~

그 외에 작은 물총 장난감들, 그리고 커다란 잉어처럼 생긴 트위스트피시, 공 처럼 생긴 장난감

마지막으로 지금은 품절이라 구하기 힘든 워터버그(벌 처럼 생긴 녀석)는 지금도 무척 잘 가지고놀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좀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려보도록 할께요~

요건 거의 1년 전에 직접 구매했던 아기 물놀이 장난감 주문리스트에요~

물총장난감 8개 + 4개.. 이걸 가장 강력하게 권해드리고 싶구요

트위스티 피시는 생각보다는 별 기능은 없습니다^^ 목욕공도 그렇구요~

뭔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제품을 찾는 분들께는 비추,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상당히 관심을 갖고 또 흥미를 가졌구요

워터버그는 계속해서 품절사태입니다ㅠ

이제 1년이 지났으니 저희는 새로 추가를 해야될 것 같아서

위의 두 가지 제품 중 어느것을 살지 고민중입니다~

아무래도 위의 것이 좀더 유력할 것 같은데 아이가 개구리를 요즘 무척이나 좋아해서... 아래 것도 결국은 살 것 같네요

모든 아기 물놀이 장난감에 해당되겠지만, 일단 위생적인 관리가 필수인 것 같구요

특히나 물총기능이 있는 경우 목욕이 끝나고 꼬옥 물을 쭈욱 짜서 다 빼놓기 바랍니다^^

제가 사용했던 제품들 및 더 많은 아기 목욕 장난감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아이허브 제품모음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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