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와이프가 아마존에서
슬립온과 아기용품을 몇 개 구입했음..
장바구니에 담아놨으니 결제좀 부탁한다고 해서
그냥 아무생각 없이 구매를 함 (본인 아마존 이용경험 無)
음 근데 2주 정도가 지난 것 같은데 집에서는 슬립온을 구경도 못해봄
뭐지 배송지연인가 하고 아마존 마이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위와 같이 뭔가 막혀있다는 표시를 확인-_-
On the way!
내용을 대충 보아하니
뭔가 필요한 정보가 빠졌으니 알려달라... 이정도로 해석이 가능했음
필시 통관번호 혹은 주민번이 빠졌으리라...
아 제기랄-_- 맨날 똥은 내가 치우는;;
(그래도 사랑하는 와이프라 참습니다)
혹시 잘 모르실 분들을 위해 잠시 안내를..
Your account > Settings의
Manage Address Book을 클릭!
그럼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나옴
에디트를 누르시고
ㅍ ㅑ~~
역시나 Customs ID Number (통관번호)가 빈칸으로 비어있었음..
그렇게 확인을 하라고 했는데도 -_- 아놔...
(그래도 일단 와이프가 이쁘므로, 체크 안해보고 구매한 내 잘못)
여기에 P로 시작하는 13자리를 집어넣고서 세이브!
일단 수정은 해뒀지만 이놈들이 이걸 언제 또 확인할지 모르니..
문의메일을 보내보기로 함
문의는 국제배송사인 i-parcel로 보냄
안되는 영어로 일단 알아듣게끔 적어서 보냈고..
내용은 대략,
통관넘버 빠뜨려서 알려드림! 이 정도로..
혹 몰라서 트래킹 넘버들도 함께 첨부해서 보냄~
아리애나한테 바로 칼답장이 옴 ㅋㅋ
머라고 하는지 봤더니..
We are no longer collecting PIN number from consignees.
Korea customs now require your RRN number
뭐 그딴 통관번호 필요없고,
대신 RRN Number
즉 주민번호를.. 알려달라는 것 같음
친절하게 아래에 물건2개에 대한 링크값을 넣어줌
링크를 눌러보면
이런 페이지가 뜸..
Number란에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제출 클릭!
그럼 땡큐라고 알림창이 뜸....
이렇게 하고나서 3일의 시간이 흐름
아마존에서는 여전히 배송이 멈춰져있는 상태이길래
i-parcel에서 트랙킹넘버로 조회를 해봤더니
4월10일자로 아이파슬에서 넘겨받았다는 멘트를 확인할 수 있었음
(Received at i-Parcel)
그리고 오늘날짜로 배송시작..
(Exported i-parcel and in transit to country of destination)
앞으로 또 2주 정도가 걸리지 않을까...시프요..
여튼 여기까지 됐으면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아이허브에 비해 확실히 아마존은 좀... 어려운 것 같네요 ㅠㅠ 한글화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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