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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홀 정보

결혼준비체크리스트 초간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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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상에 검색해보면 결혼준비체크리스트 라고 해서 상당히 많은 글 들이 올라와있는데요

대부분은 과장되거나 혹은 쓸데없는 글들이 많습니다(물론 좋은글 들도 많습니다만)

그래서 저는 제가 겪었던 결혼을 바탕으로 최대한 간단하게 결혼준비체크리스트 라고 불릴만한 항목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순서대로 찬찬히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할께요

결혼준비 중이신 분들이라면 귀를 쫑긋, 아니 눈을 부릅뜨고 잘 읽어보시면 분명 도움이 될겁니다!

 

 

 


만일 현재 상견례 이전이시라면 두 가지 내용 정도를 알아가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보통 두 가지 경로로 결혼날짜가 결정되는데요

 

1. 택일을 할 경우. 즉 날짜를 지정하여 그 날에 가능한 웨딩홀 등을 알아보는 방법
2. 올해 몇 월 정도에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등등 러프하게 시기를 정해놓고 웨딩홀 등을 알아보는 방법

 

이 두 가지 중 보통 한 가지로 압축이 될 것입니다!

 

여튼 두 사람 그리고 어르신들의 허락이 있었다고 하면

그 다음에는 다른 것 제쳐두고 무조건 결혼식장 부터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웨딩홀 계약은 가장 시급하면서도 또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웨딩홀계약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예비신랑신부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느냐 일텐데요

전화를 해보던 아니면 발품을 팔던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면 일단 가보시기 바랍니다

직접 홀투어를 해보시고 또 가격 및 조건을 알아보셔야 하구요

보통은 홀사용료 + 식대가 가장 대표적인 항목들입니다

그리고 둘 중에서도 식대 부분의 비용이 가장 거대할테구요

홀사용료는 식장에 따라 다르지만 그리 부담이 되는 액수는 아닐 것입니다

시기에 따라 사용료를 빼주거나 혹은 감해주는 그런 곳들이 많을테구요

생화장식의 유무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식대인데

예상하객수를 잘 가늠해 보셔야 합니다

식대가 만약에 1人 당 5.0 이라고 한다면

하객수 300명 가정 1500만 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가 나옵니다

이는 통상적으로 예식 이후에 정산을 하구요

그 이유는 아시겠지만 축의금으로 처리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식장에서는 지불보증인원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홀의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러한 부분 때문에 하객수 예상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당연히 본인들은 물론이고 양가 부모님들께도 잘 묻고 통계를 내셔야 하는 부분이구요

여튼 이 과정에서 계약금 등등이 발생할 수가 있고 홀사용료 및 데코레이션 비용은 중도정산을 하는 곳도 있고 식대와 함께 후정산 하는 곳들도 많습니다

그나저나 위에 초간단 결혼준비체크리스트 라고 써놓고서는 상당히 디테일하게 제 손꾸락이 움직이고 있어서 참 난간합니다-_-;

 

홀 선택에 있어 결론적으로 역시나 보편적인 이야기겠지만

 

홀컨디션+접근성+맛있는 식사 + Reasonable Price

 

이 정도가 홀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되겠죠...?

 

 

 

 


홀계약이 끝났으면 결혼식 진행에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사회자 부터 시작해서 주례선생님, 축가, 축의금 받아주실 분, 웨딩카 운전해주실분(?)

그리고 뷔페식이 아닌 경우에는 식사시 그릇 수 세 주실 분 등등.. 엄청나게 많은 인력들을 모집하셔야 합니다

식장 자체로 직원을 고용한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일일이 또 부탁해서 모셔야 할테구요

청첩장의 제작 및 발송 등등도 가장 나중의 일이지만, 예상하객수와 관련해서 미리 생각을 해두시면 좋습니다

 

 

 


다음은 스.드.메 입니다

 

이 말 뜻은 뭔지 다들 아실테고..

우리가 어떤 필요한 물건을 구매할 때와 마찬가지의 프로세스가 스드메 선택에도 적용되어집니다

 

주변에 물어본다 or 검색해본다 -> 실물을 본다 혹은 피팅을 해본다 -> 계약을 할지 말지 결정한다

 

그쵸?

 

여기서 스드메의 경우에는 주변에 물어보기 보다는 웹검색을 통해 브랜드를 파악하고

그 이후 실물을 확인해보거나 혹은 피팅 및 샘플링을 해보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무조건적인 쌈마이 묶음Package 계약은 반드시 지양해야할 사항이구요

딴건 몰라도 특히 웨딩드레스는 시간을 많이 투자하여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스튜디오의 경우에는 촬영을 할지 말지 부터 결정을 하세요 요즘은 생각보다 안하거나 셀프로 하는 분들도 꽤 계십니다)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는 상황에서는 결정 자체가 힘들테니

일단은 온라인으로 검색을 해서 대략 어떤어떤 업체가 있고 또 스타일은 어떻다는 것을 파악해보시고


참고링크1) 웨딩드레스 및 스튜디오, 메이크업 샘플사진을 모아서 볼 수 있는 페이지

 

간단한 견적 정도도 받아보시면 좋습니다. 위의 링크에서 무료견적도 받아보실 수 있구요

 

 

 

 

이후에 업체에 컨택을 하여 약속날짜를 잡고 피팅을 해보러 혹은 시연을 받아보러 갈 수도 있을테구요

혹은 피팅비를 지불하기가 조금 거시기하다 혹은 실물을 보고 결정해야겠다 라고 생각되실 경우에

가까운 웨딩박람회 등등에 가셔서 전시상품을 눈팅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참고링크2) 호객행위 없이 쾌적하게 다양한 눈팅이 가능한 박람회

 

만일 스튜디오 촬영을 진행할 경우에는 드레스 선택과 메이크업 선택이 있어서도 좀더 고민을 해보셔야 합니다

본식과 촬영에 따라 드레스 코디가 달라지고 또 화장의 강도 등등도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물론 당연히 비용도 따라서 증가하겠지요?

 

 

 


다음은 예물과 예단문제입니다

 

이건 툭까놓고 말해서 결혼준비를 하며 부모님께 의존하는 부분이 있는지 혹은 본인들 끼리 모두 부담하여 진행하는지
즉 주도권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같은 캥거루족은 집 부터 시작해서 여러 부분에 있어 부모님께 의존도가 높았기 때문에

당연히 양가 부모님들이 원하시는 사항들을 모두 충족시켜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단에 대한 이야기이구요~

 

 

 

 

현물이던 현金이던 일단은 시댁 부모님 즉 신랑의 부모님과 잘 상의하여 결정을 하셔야 할 문제입니다

최근에는 과감하게 모두 생략하는 신세대 부모님들도 많으시구요

원하시더라도 되도록이면 은수저 반상기 등 구시대의 형식적인 것들 보다는

실생활에 필요한 가전이라던지 가구 쪽으로 결정을 하시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예물은 가장 기본적인 반지 부터 시작해서 넥클레스, 시계, 팔찌 등등도 할지 말지 서로 의사소통을 통해 결정하시면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결혼식 이후에 딱 한 번 껴본 것 같네요...

예복의 경우에는 피로연이나 2부 순서에 입을 정장의 결정

그리고 폐백이 끝나고 어떠한 옷을 입을 것인지에 따라 준비를 하시면 될테고

뭐 바로 공항에 가신다면 그다지 필요하지가 않아 생략이 가능할 수도 있는 항목들입니다

 

 

 


휴.. 이제 허니문인가요?^^

 

신랑님들, 신혼여행은 전적으로 예비신부의 의견을 존중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게 뒷탈도 없고 평생 한 소리 들을 일도 사전에 제거하는, 매우 현명한 방법입니다

통상적으로 휴양지 혹은 미국.유럽 쪽으로 행선지가 갈릴 것이고

동남아나 하와이 등 휴양지에 가서 편하게 쉬면서 즐기고 오는 것도 좋을 것이고

혹은 저처럼 배낭여행 형식으로 유럽으로 가서 앞으로는 경험하기 힘든(!?) 그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보통 발권은 출발 3개월 이전에 매물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즉시예약은 불가하시더라도 가능하면 예약등을 이용하여 대기를 걸어두시는 것이 좋구요

확정이 되면 분할 등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금액을 지불하시면 무리가 없을겁니다

 

 

 


마지막으로 신혼집을 채우는 작업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여기서 집 항목을 기타로 해놓은 것은, 예비신혼부부의 상황이 각기 다 다르기 때문에 쉽사리 언급할 수가 없는 부분이라 빼놓은 것이구요

신혼가전과 가구는 되도록이면 프로모션상품 혹은 저렴한 상품들로 구성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가전같은 경우 워낙에 한 번 구비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제품들이기 때문에 확실히 증명이 된 브랜드의 것들로 구비를 하셔야 되고

백화점 보다는 직영대리점 등등의 프로모션 행사등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Discount 폭이 크며 또 포인트 등을 이용해 다른 기타가전들을 장만하기도 용이하고

또 쓸만한 사은품 등등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구나 가전이나 신혼부부의 경우 아이가 태어나면 대부분 멀쩡하게 보존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거기다가 이사를 할 때도 한 번 옮길 때 마다 수명이 년단위로 줄어든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구요

가구도 비싼 브랜드와 원목을 고집하시기 보다는 중저가형 브랜드들

그리고 혹은 대형 가구단지 등등을 이용하시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만을 하는 것이 가능할겁니다

생활가전과 주방가전 등의 소규모 가전 및 집기들은

가장 기본적인 것들만 갖춰놓고, 나머지는 신혼생활을 하면서 대형마트 등등을 이용하여 필요한 것들을 구비하면 됩니다

그래서 신혼초에는 거의 매주 마트를 가게되는 것이죠..

여행을 가더라도 꼭 도착해서야 필요한 것들이 생각나듯,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태까지 아주아주 간추린(?) 결혼준비체크리스트 들에 대해 쭉 읊어봤습니다

결혼준비는 워낙에 방대한 분야에서 또 다방면으로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웹상에 돌아다니는 결혼준비체크리스트 양식 이런 것들을 받으셔서 활용하셔도 되고

아니면 제가 위에 언급드린 큼지막한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하나한 진행해나가시면 아마도 물샐틈 없는 결혼준비가 가능할 것입니다

여태까지 제가 글 쓰면서 팔이 많이 아팠을 것 같다구요?

그렇다면 저를 격려하는 뜻에서 하트 하나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쪼록 행복한 결혼준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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