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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의 사랑하는 아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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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맛없는 생계형요리를 늘 맛있게 먹어줘서 감사할 따름 땡글이는 요리가 아니지만 우째튼...;; 이게 왜 여기에 들어갔지 -_-;; 미안해 땡글아.. ㅠㅇ ㅠ 암튼.. 나의 사랑하는 아내여~ 우리 몽이가 뭔가 먹고싶다고 하면 늘 내가 뚝딱뚝딱 "대애충" 만들어 주는.. 솔직히 크게 맛은 없는 그런 생계형 요리들을 너무나도 맛있게 먹어줘서 항상 고마울 따름이야..^^ 근데 난 솔직히 김밥은 진짜 맛있었던 것 같애;; 파는 김밥에서는 절대로 맛볼 수 없는 맛이랄까? ㅎㅎㅎㅎ 여기는 좀 조용하기만 했어도 참 좋았을 텐데 말이야.... 우리 나중에 더 맛난 고기 먹으러 가자구 ^^ 이번에 더 테라스도 실패였어 ㅠㅠㅠㅠ
미안해 회사에서 매일 밤늦게까지 야근하며 정말 지랄같은 상사한테 들볶이며.. 능력없는 나같은 남편 때문에 고생하는 너를 보면서.. 정말 미안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구나 내 소망중 하나가 결혼하면 아내를 집에서 쉬게하는 거 였는데 그게 참 마음처럼 말처럼 쉽지가 않어.. 미안해 정말 열심히 해서 지금보다 몇 배 더 버는 남자가 될께..^^ 조금만 참고 견뎌줘 그리고 마음은 지금보다도 몇 십배 더 넓은 남자가 되야 하는데 왠지 이게 돈버는 것 보다도 훨씬 더 어려울 것 같단말이지..ㅠㅠ 이따 저녁에 데릴러 갈께~ 오늘은 어제보다는 일찍 마쳤으면 좋겠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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