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

왜 미국이 아닌 캐나다 사립학교로 조기유학을 선택할까?

roue 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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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캐나다에서 조기유학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이런 의문을 품곤 합니다.
“미국도 있는데, 왜 하필 캐나다일까?”

이 질문 속에는 사실상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몇 가지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즉, 캐나다는 미국보다 입시 경쟁이 덜 치열하고, 학업 환경이 보다 자유로우며, 전체적인 유학 비용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자녀를 캐나다에 조기유학 보낸 학부모들과 유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 캐나다는 SAT와 같은 시험 중심의 입시 압박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학교 교육과정도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세계적으로도 안전한 국가로 꼽히며, 친절한 사회 분위기와 쾌적한 자연환경이 학습 및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 캐나다 사립학교는 미국의 동급 사립학교보다 학비가 저렴한 경우가 많으며, 지리적으로 미국과 가까워 문화체험이나 여행이 용이할 뿐 아니라, 미국 명문대 진학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캐나다 내 명문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지역 교육청 산하의 공립학교 진학도 좋은 선택이지만,
미국 대학 진학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유서 깊고 체계적인 사립 기숙 고등학교로의 진학도 매우 유리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미국과 캐나다 명문대 진학 준비에 모두 강점을 가진 온타리오주 소재 사립 기숙학교 세 곳입니다.


 

피커링 칼리지 (Pickering College)

1842년 설립된 피커링 칼리지는 토론토 근교 뉴마켓에 위치한 전통 있는 남녀공학 사립 기숙학교로, 9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기숙 교육을 제공합니다.
다양성과 포용을 중시하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졸업생들은 대부분 글로벌 리더십 디플로마(GLD)를 수여받으며, 매년 30개국 이상의 학생들이 이 학교를 찾습니다.
소규모 학급 운영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며, 졸업생들은 캐나다는 물론 미국의 주요 대학에도 진학하고 있습니다.


 

리들리 칼리지 (Ridley College)

1889년 세인트캐서린스에 설립된 리들리 칼리지는 캐나다에서 IB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남녀공학 사립 기숙학교입니다.
온타리오 지역 최대 규모의 기숙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 59개국에서 온 학생들이 이곳에서 함께 생활하고 학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100개 이상의 고급과정, 14개 스포츠 종목, 75개 클럽 활동을 통해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할 수 있고, NHL급 규모의 아이스하키 링크 등 최첨단 시설도 자랑거리입니다.
현재 840여 명의 학생들이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애플비 칼리지 (Appleby College)

1911년 설립된 애플비 칼리지는 토론토에서 약 50km 떨어진 오크빌에 위치하고 있으며, 7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학업 과정을 제공합니다.
12학년 학생은 모두 기숙사 생활을 의무적으로 하며, 리버럴 아츠 기반의 심화 교육을 통해 온타리오 고등학교 졸업장(OSSD)과 함께 Appleby Diploma를 수여합니다.
21개의 AP 과정을 제공하고, 765명의 재학생 중 약 270명은 전 세계 40개국에서 온 기숙 학생들입니다.
최근 5년간 졸업생의 13%는 미국 대학에 진학했으며, 그중에는 아이비리그 합격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사립 기숙학교는 모두 입학 과정에서 내신 성적, 영어 실력,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영어가 다소 부족한 학생에게는 ESL 프로그램을 통해 조건부 입학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며,
공립학교보다 학비는 높은 편이지만 미국 사립학교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미국 사립학교, 캐나다 공립학교, 캐나다 사립학교는 각각 고유의 강점과 특징이 있습니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우수하다기보다는, 캐나다 사립 기숙학교 역시 미국 또는 캐나다 조기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의미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 유학을 경험하게 될 학생의 성향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선택입니다.
조기유학을 계획 중이라면,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유학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교 검토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미국과 캐나다 유학에는 다양한 경로가 존재하며, 그 어떤 길이든 본인에게 맞는 방향이라면 성공적인 유학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예스유학은 여러분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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