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

직장 다니면서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 국제학 석사과정 합격한 후기

roue 2026.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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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8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이번 상반기에 원하는 학교에 합격하게 되어 가을학기부터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인으로 미국대학원을 준비하면서 타임라인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챌린징 했는데요, 오늘은 어떤 타임라인에 따라서 유학 준비를 했는지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뭐든 빨리빨리 해두는게 편한 타입이어서 통상 관리하시는 타임라인에 비해 조금씩 빨리 준비했던 것 같아서 버퍼를 충분히 둔 타임라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정책학/국제관계학 지원자여서, 최종 원서 제출 시점은 25년 12월-1월이었는데요, 해당 지원시점 참고하셔서 아래 내용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GRE 준비 (24년 12월 ~ 25년 3월/ 지원시점 1년 전부터 준비) - 저는 GRE를 지원시점 1년 전부터 미리 준비하였습니다. 첫번째 달에는 verbal/AW 시험 응시에 필수적인 GRE 단어들을 외우는데 시간을 많이 분배하였고, 두번째 달부터는 문제풀이 + AW 연습을 병행하였습니다. AW의 경우에는 자신이 없어 해커스 Ann Im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준비하였는데, 학원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한번에 원하는 성적이 나오면 정말 좋겠지만, 어느정도 운의 영역도 존재하는 시험이니만큼 GRE 준비는 유학을 마음먹은 그 순간 시작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준비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3주에 1번씩, 1년에 총 5번만 응시할 수 있는 시험이어서 한번 삐끗하면 타임라인이 자칫 늘어질 수 있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2. IELTS 준비(25년 3월, 2주간 준비 / 지원시점 9개월 전 준비) - 저는 GRE를 먼저 준비하고 IELTS를 나중에 응시하였습니다. 이유는 뭐든 어려운걸 먼저 해야 쉬운거는 쉽게 해결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IELTS(Toefl도 마찬가지겠지만) 고득점을 위해서는 GRE 단어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지금도 GRE -> IELTS 공부 순서에 대해서는 후회가 없습니다. 매도 먼저 맞는것이 낫다고.. GRE 시험 먼저 준비하는걸 추천합니다.

 

3. 외부장학금(풀브라이트) 지원 준비 (25년 3월~25년 5월 / 지원시점 9개월~6개월 전 준비) - 면접전형에서 탈락하긴 하였지만, 장학금에 합격한다면 생활비/학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풀브라이트 지원도 준비했었습니다. 이때 SOP, PS, 추천서 등 대학원 지원에 필요한 기본적인 서류들을 만들어두기 때문에 할애하는 시간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열심히 준비해두시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실제로 풀브라이트 지원 과정에서 왠만한 서류들을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하반기 학교 지원할때는 조금 더 수월하게 준비했던거같습니다. - 추가로 추천서의 경우 지원 시점 2달 전에 미리 추천인들께 연락을 돌려서 지원을 하게 되었고 추천서 부탁을 드릴거같다고 말씀드려두었고, 자료도 늦지 않게 미리 공유드렸습니다.

 

4. WES 성적증명서 공증 준비 (25년 5월 / 지원시점 6개월 전 준비) - 미국 대학원들 중에서는 지원시점 or 합격 후에 필수적으로 WES 성적증명서 공증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미국 이외 대학을 졸업한 경우에).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지원시점에서는 언오피셜 성적증명서를 제출받고, 이후 합격해서 등록하게된다면 공증받은 성적증명서 제출을 요구하는데요, WES 공증은 악명이 자자할 정도로 매우 느리고 불친절하다고 하여 저는 풀브라이트 지원을 마치고 나서 바로 WES 성적증명서 공증을 해두었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두시면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

 

5. 휴식 (25년 5월~8월) - 풀브라이트 지원을 마친 이후로는 원없이 휴식을 하였습니다. 직장다니면서 유학준비를 한다는게 쉬운일도 아니고, GRE 준비/SOP 등등 작성때문에 평일/주말에 제대로 쉬지 못해 이때 체력을 충전해두고 하반기 학교 지원을 위한 에너지를 만들어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저는 이때 풀브라이트 면접 준비도 병행하였는데요, AI/전화영어를 통해 나올만한 예상 질문 리스트를 뽑고, 답변하는 연습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탈락했지만 이때 인터뷰 준비하면서 고민했던 사항들이 하반기에 학교 지원서에 녹아들면서 학교 지원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6. 학교 지원 준비 (25년 9월 ~ 12월 / 지원시점 4~0개월 전) - 정책학/국제관계학은 9월 정도 되면 그 해의 지원 관련 deadline이 공시가 됩니다. 학교별로 데드라인을 정리해서 데드라인이 제일 빠르게 예정되어있는 학교부터 문서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추천인들께도 미리 어떤 학교를 어떤 일정으로 쓰게 될 것인지, 자료는 언제까지 준비해드려야하는지 9-10월 쯤에 미리 소통을 해두었습니다. 특히 연말로 갈 수록 다들 여행도 많이 가시고 하기때문에 추천인과의 소통을 미리 해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상반기때 미리 준비해두긴 했지만, 학교별로 요구하는 프롬프트도 다르고 양식도 다르고, 선호하는 인재상도 달라서 반드시 학교별로 요구하는 바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서류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가고싶은 학교일 수록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서류를 작성했는데요, 학교 6개를 지원하였고 총 3-4개월의 시간동안 순차적으로 서류를 작성했던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온라인 지원서의 작성에도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application portal이 열리면 미리 회원가입 해두시고, 학교별로 요구하는 프롬프트도 점검하시고, 제출해야하는 서류도 미리 점검해두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7. 인터뷰 준비 (25년 12월 ~ 1월) - 제가 지원한 학교 중에는 application을 제출하고 나면 비디오에세이/인터뷰에 응시하라고 요구하는 곳들이 있었습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정책학/국제관계학쪽에서는 비디오 인터뷰는 크게 비중이 있는 것 같진 않아서 인터뷰 3-4일 전에 벼락치기로 준비했었고, 많은 시간을 쏟지는 않았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유학준비 하는건 정말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정리해드린 타임라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원하시는 결과 다들 얻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출처 : 고우 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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