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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아빠로 살아남기

자다가 깬 아이를 달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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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리집에서는 하루에 1번 이상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

 

아이가 태어난지 1년하고도 6개월이 다 되어가니

 

솔직히 지금까지의 시간 중 단 한 번도 자다가 안깬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뭐 와이프는 자다가도 옆에서 살짝 속삭여도 일어날 정도가 되었고

 

본인도 마찬가지..

 

다만, 하도 자주 그러다보니

 

대체 아이가 왜 그러는 것이며

 

또 자다가 깼을 때 응급처치(?)를 하는 방법도.. 좀더 능숙능란하게 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아이가 자다가 깨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당황하지도 않음 ㅎㅎ)

 

 

 

 

일단 필자의 생각은 이러하다

 

아이가 자다 깨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구만

 

가장 원초적인 것 부터 생각을 해보면 된다

 

1. 배가고픈가?

2. 목이마른가?

3. 더운가?

4. 감기를 걸렸을 경우 등등.. 코가 막혔나?

5. 혹시 무서운 꿈을 꿨는가

 

 

밤에 자는경우라면 대부분은 1번은 아닐 것이다. 보통 저녁을 다들 먹고 자기 때문에..

 

대개는 2번의 경우가 가장 많았고

 

3번의 경우도 종종 있고, 4번은 감기가 심하게 걸린 상태라면 무조건이라고 보면 된다

 

 

2번의 목이 말라서 깼다고 하더라도, 아이는 당연히 처음에는 엄마아빠를 인지하지 못한다

 

일단은 안거나 해서 달래주는게 상책

 

그리고 아이가 혹시 어디로 가자고 손가락질을 하면, 뭔가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보여줘서.. 엄마아빠를 인지하게 하고

 

또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다

 

우리집 아이 같은 경우, 창 밖 공원의 불빛을 무척이나 좋아함...

 

조금 진정이 됐다 싶으면, 아이에게 물을 권한다

 

혹은 다른 이유에서 깼다고 하면, 작은 비타민 등등을 권유...

 

물을 잘 마신다면, 일단 다시 잘 확률이 무척이나 높음

 

물을 거부한다면, 다시 달래주기 부터 시작...

 

 

5번의 경우가 가장 달래기 힘든데

 

뭐 찾아보니까.. 활동이 많았던 날들은, 아이가 잘 때 아이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하더라

 

그래서 놀라서 깨는 일도 많다고..............

 

이럴 땐 아이가 꿈에서 완전히 깨서, 이곳은 현실이고 옆에는 사랑하는 엄마아빠가 있다

 

그리고 엄마아빠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비타민을 손에 쥐어주고 있다

 

약간 이런걸.. 퇴대한 빠르게 인지하게 만드는 것이 빨리 재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것 같다

 

 

참고로 주말내내 아이 코감기가 심해서.. 지금도 자다 깬걸 달래고 오는길 ㅠㅠ

 

그래도 경험이.. 최고의 지식인 것 같다

 

애아빠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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