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럴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살껄 그랬습니다...
근 반년 동안 대여를 통해 러닝홈을 이용했었는데,
금방 질리겠지 질리겠지 빌리는게 이득일꺼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두 달씩 연장에 연장을 거듭한 끝에!!
결국엔 빌린건 반납하고, 새로 다시 사게됐네요 -_-;;
머 어쨌건 전 피셔프라이스하면 일단 못해도 중간은 간다는 생각을 가진 신봉자(?)이기 때문에
러닝홈을 다시 구매하게 됐고(소중한 13장의 배춧잎이...으아아ㅏㅏㅏㅏ)
아무쪼록 계속해서 아들놈이 잘 가지고 놀기를..희망하는 마음으로
귀찮디 귀찮은 조립을 또 시작했습니다-_-
나사 조이기라면 정말 신물이 나는;;
피셔프라이스(FisherPrice) 러닝홈 조립하기
재구매 기념으로 쌔삥 박스를 찍어봤습니다^^
별 감흥은 없네요
대충 박스를 뜯으면 저런 모양이 나옵니다..
대부분은 절반정도 조립이 된 상태로 오기 때문에, 무척이나 간단합니다!
열심히 해야되는건 오로지 나사쪼이기 정도....?
평소라면 장난감 세정제로 열심히 닦고 시작했겠지만,
이건 그닥 애기 입으로 직접 들어가는 것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나중에 하기로 하고~
원활한 조립을 위해 함께 들어있는 쪼매난 플라스틱 장난감들로 애기 시선을 돌리고
룰루랄라 애써 콧노래를 부르며 조립하기 시작~~
(특히 나사는 아가가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당연히 조립설명서는 들어있습니다만,
저거 없이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정도로 간단하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가장 기본은 역시 밑판을 세우는 것 부터 시작합니다!
모든 공사가 바닥부터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담이지만, 피셔프라이스 장난감 시리즈들은 정말 아가들을 많이 배려한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러닝홈의 경우에도 돌출된 부분은 거의 없고, 플라스틱 자체도 상당히 둥글둥글해서.. 부딪혀도 상처가 잘 나지 않는 재질입니다
너트들은 모두 안쪽으로 깊숙히 숨겨져 있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구요~
하지만 초반부터 아들님의 겐세이가 들어오기 시작..
창문에 손넣고~ 소리지르고;;;
아후 전 드라이버하고 나사만 어떻게든 못만지게 하려고 어찌나 땀을 뺐는지
그래서 티껍냐? ㅇㅅㅇ
어째튼 약 30분 경과후...뼈대는 얼추 다 세운 것 같습니다.
이 이후부터는 아들님의 워낙 활발한 리액션(?)들이 있었던 관계로.. 사진은 못찍었구요~
주의할 점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나사는 최대한 타이트하게 조여서 부분부분간의 유격을 최소화 시켜주시면 될 것 같네요!
여기선 안보이는데, 오른쪽에 달린 공내려가는 보라색부분을 제외하고는..모두 길쭉한 나사가 사용됩니다~
건전지는 한 번 껴놓으면 1년도 넘게 간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뭐 조립은 이렇게 다 끝냈고, 여담입니다만.. (제 글은 여담이 거의 절반이 넘습니다-_-)
소리만 많이 나고 문짝이나 여닫고 별 재미의 요소가 없어보이는 이 장난감이 대체 왜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년 정도의 시간을 옆에서 제가 지켜본 결과로는.. 참 흥미로운 부분이 많이 보였는데요~
아가가 아주 어렸을 때는 단순히 만져보거나, 혹은 문사이로 얼굴을 내밀거나
아니면 우연히 눌린 소리를 듣거나 그게 다였는데
조금씩 자라면서.. 점점 러닝홈으로 할 수 있는 놀이가 많아진다는 사실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까꿍놀이도 가능해지고
벽처럼 의지해서 짚고 일어선다던지
지금은 이제 본인이 맘에드는 음악이 나올때 까지 버튼을 누르는 등;;
사용연령을 6개월 ~ 3년 으로 비교적 넓게 표시해놓은 이유가 분명히 있는 것 같다는 말입니다^^
마지막 짤은, 기존에 찍었던 사진을 재활용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어제는 조립 다 하고 바로 아이를 재우는 바람에)
아무튼 피셔프라이스의 러닝홈은, 어쩌면 정말 아이둔 부모님들께 필수적인 장난감이 아닐까 하고..끝매듭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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