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다녀왔던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
부모님과 함께 가족여행을 떠났던 것이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팩으로 다녀왔다
팩의 여행코스는 베트남 하롱베이 ->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6일
기존에 캐나다 온타리오도 다녀왔었고, 또 베네치아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었던 탓에
사실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강에 대한 환상은 그다지 없었으나
그래도 뭔가 동남아시아에서의 이러한 풍경은 상당히 낯설기도 했고, 또 설레기도 했다
날씨가 좋지 않았던 탓에, 사진이 상당히 뿌옇다
1월이지만 한국에 비해 전혀 춥지 않고 따뜻했던 날씨.. 하지만 심한 일교차 때문에 두꺼운 옷은 필수
사실 큰 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은 다소 지루하기도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뱀부보트로 갈아타는 것이 기다려지기도 했지만, 어렸을 적 보트에서 떨어졌던 트라우마 때문인지 약간의 긴장을 하긴 했다
물론 구명조끼 덕에 완전히 떨쳐내긴 했지만 말이다..
1인당 7달러 정도인 뱀부보트
하지만 생각보다 적극적(?) 이진 않았다
난 보트를 타고 무인도 같은 곳에 상륙하여 좀 돌아다니거나 하는 활동을 기대했었지만
생각처럼 그렇게 자유롭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동굴사이를 지나갈 때는 뭐랄까.. 기분이 참 묘하면서도 좋다고 할까
나름 나쁘지 않은 베트남의 하롱베이였고
또 아무래도 팩여행이니 만큼 몸은 편했던 그런 괜찮은 여행이었다
초행지인 만큼 자유여행은 시도가 힘드니, 거기다가 어르신들까지 있는 경우라 더..
마지막으로, 베트남 하롱베이에는 추위를 피할 장소가 거의 없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기 바람
좀 덥더라도, 두꺼운 옷은 체온유지를 위해 꼭 챙기시길..
참고링크) 가족여행 하기 좋은 베트남+캄보디아 여행일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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