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는 짧은 시간 내에 본인들 및 가족 친지의 선물들을 급하게 사야했었던 관계로 다가..
직접찍은 더몰 아울렛의 이미지 따윈 없습니다ㅠㅠ
양해 바라고~ 대신 정말 좋은 정보들을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이미 2년 정도 지난 기억이라 정확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되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피렌체 시내의 Rosso23 호텔에서 부터 출발을 했습니다.
큰길로 나와서 왼쪽으로 3분 정도 걷다가 길건너에 보면 피렌체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는데요~
그쪽에서 The mall 행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이 정도는 뭐 사전조사를 해놓으셨으리라 판단되고..아닌경우 여행자 안내소에서!)
시간은 30분 간격 정도로 있었던 걸로 기억되고.... 매표소에 가셔서
"The mall, Return, 몇 Person!"
을 외치면 무척이나 간단합니다^^
이렇게 하면 더몰 행 왕복버스표 끊는 것은 완료!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가면 도착합니다.
피렌체 외곽의 더몰 아울렛에는 일단 정말 많은 종류의 명품매장들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은 바로 프라다와 구찌입니다.
우리에겐 명품이지만 이탈리안 들에게는 그냥 품질 좋은 국산품 정도로 인식되는것이 바로 이 두 브랜드라죠?
참고로 매장안에는 중국인들....엄청 많습니다. 정말;;
프라다 매장에서 가방 한 10개 갔다달라고 하더니 한 손으로 손잡이에 쑤~욱 넣고 전부 가져가던 중국인이 생각나네요
음 여튼... 가격은 한국의 대략 1/3 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천가방이긴 하나 (정확한 품번은 모르겠어요) 꽤 괜찮은 숄더백이 한국돈 약 50만 원 정도 수준~
남자분들 카드지갑이나 키홀더 같은 것도 무척 예쁘고 저렴한 것이 많습니다^^
직원들은 어느정도는 친절하다고 보면 되구요~
물건이 사고 싶으면 들고다니지 말고 직원한테 의사표시를 하면 됩니다 (간단하게 원 투 바이 이러면 다 알아듣습니다)
구찌매장에서는 여러가지 예쁜 천가방들이 많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보통 노란색에 가까운 가방들이 많은 반면,
이 곳에서는 국내에서는 다소 보기 힘든 컬러 (검정색 계열이라던지)의 백들이 많습니다.
저희는 와이프가 쓸 숄더백과 저희 어머니 및 장모님께 드릴 작은 백,
그리고 친지들한테 줄 작은 파우치 및 카드지갑 등을 전부 구찌에서 샀네요^^
물론 프라다에서 선물용으로 산 카드지갑도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텍스 환급(Tax Refund)를 원하시면 집으로 가는 정류장 주변에 보면 두 군데의 사무실이 있습니다.
한 곳은 Global blu, 다른 한 곳은 Primier 입니다.
사람이 무척 많아서 기다리다가 짜증날 수도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해두시고...
저희는 Global Blu에서 했는데, 가서 그냥 물건이랑 영수증 보여주시면 직원이 봉투에 이것저것 담아서, 현금과 함께 줍니다!
나중에 출국할 때 공항에서 이것들을 보여주시고 도장을 받은 뒤에, 반드시 옆에 있는 매일박스에 넣어주시는 것을 잊지 마시구요
(그냥 오시면 받은 현금 토해내야 됩니다;;)
여행가방이 작아서 다 구겨넣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입국심사 받던게 생각나는데.. 여튼 더몰은 정말 최고의 아울렛입니다 ㅠㅠ
이탈리아에 가셨고, 또 아울렛을 가보고 싶다면 주저말고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다시 가보고 싶어도 이제 저희는 기회가 없을 것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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