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 도착한 첫 날 (정확히는 둘째날, 첫날은 오후 5시쯤 도착해서 호텔에서 기절해버림...)
코스의 시작을 메스트레역에서 시작한 우리는, 베네치아 최고의 명소라는 리알토다리에 오후 늦게 도착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명소에 대한 사전지식이 거의 없다시피 했기 때문이지요. 뭐 그래서 아침일찍 부터 무라노섬도 가보고 부라노섬도 가보고... 발길 닿는 대로 정처없이 걷던 끝에 이 곳 리알토다리에 도착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코롬 아래에서 위를 쳐다보면 별거 없네 라고 생각될지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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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악...... 보이시나요?
물의 도시 베네치아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이 곳, 물가에는 곤돌라의 노를 젓는 뱃사공들
오후 늦은 햇살을 머금은 베네치아의 강물.. 정말 죽기 전에 꼭 봐야한다는 그 말이 이해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이 장소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약 30분 정도를 인파들 뒤에서 기다렸다죠 ㅠㅠ
엄청나게 피곤하고 다리가 아팠지만, 거짓말 같이 사라지는 피로
참고로.. 곤돌라 가격은 상당히 비쌉니다.
多人기준이긴 한데, 한 번 타는데 최소 80유로에서 100유로 사이이구요 (우리돈 약 12만원~15만원)
그나마 이곳 리알토다리 아래에서 출발하는 곤돌라가 이정도지, 다른 장소에서 출발하는 건 더 부르기도 합니다 (이럴 땐 흥정 필요)
또한 가끔씩 노래를 불러주는 사공들에게 팁도 줘야되죠 ㅎㅎ 근데 진짜 뭐 이나라는...노래 못하는 사람이 없는듯;;
저희는 둘인 관계로 좀 비싸다고 생각을 했고, 거기다가 하필 나올 때 현금을 많이 안가지고 나오는 바람에 ㅡㅡ;; 타는데 실패했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하면 무척이나 후회가 되네요. 여기까지 와서 곤돌라를 안타다니.. 으으....
여튼 가격을 잘 알아서 가야 바가지를 당할 걱정이 없습니다^^;; 잘 알아두세요~~~
후우..또 언제 가볼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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