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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흐리고 바람불던 날..(with 미마자리 유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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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한적했던 토요일

 

밤사이 내린 비로 길바닥엔 온통 은행나무잎 투성이고.. 바람은 불고~

 

그래도 어디론가 나가고 싶다는 와이프~

 

하긴.. 얼마나 답답했을꼬...

 

 

우리 둘 만 갈 수는 없고, 꼬맹이도 같이 데려가야 하니

 

반 년 정도 전에 중고로 사서 아주 잘 쓰고 있는.. 미마자리 유모차에 태워서 가기로 함~

 

확실히 저렇게 바람막이로 치장하고 나면 엄청스레 따뜻한 것을 느낄 수 있음

 

혹시나 몰라서 안에 손을 넣어봤는데 뜨뜻 뜨뜻 ㅎㅎ

 

 

 

 

 

 

 

 

 

 

 

눈망울이 지네 엄마를 닮아서 더 이쁘게 느껴지는 것인가 음..

 

방이시장까지 울퉁불뚱 꽤나 먼(?) 거리를 갔는데도

 

한 번 찡찡거리지를 않는 아들놈.. 이제 많이 커서 그런지~~ 예전에는 금새 찡찡거리더니

 

두리번두리번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신이난 ㅎㅎ

 

그리고 아마 밖은 추운데.. 안은 아늑하고 따뜻하고 포근하다는 것을 느낀 모양!

 

 

 

 

 

 

 

 

 

 

가는 길에는 요로코롬 두리번 거리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오는길에는 어느새 잠이든.....

 

여튼 대형 유모차가 하나는 있어야 확실히 편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휴대용으로 콤비 것도 쓰긴 하는데 확실히 바퀴가 작아서 단지내 말고는 좀 다니기 힘들다는 느낌 ㅠㅠ

 

한 때 나마 팔아 치우려던 생각이 쏘옥 들어가 버렸습니다~

 

 

미마자리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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