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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올해도 한 달 밖에 안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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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첫 날 부터 함박눈이 오다니 이것참..

 

어젯밤에는 자면서 악몽도 꿨다 --;; 와~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악몽이었는데

 

 

운전해서 한강다리를 넘는데 차 핸들이 갑자기 말을 안들으며..난간을 들이박고 물속으로 퐁당~

 

(차 속에는 와이프 포함 와이프 친구가 두 명 타고 있었던걸로 기억)

 

정신차려 보니까 사람들이 들 것에 실려 구조되고 있고

 

두 명은 살아있는걸 확인했는데 한 명은 담요로 뒤집어 쓰여져 있었음...

 

그 한 명이 내 와이프인가 설마 죽었나 하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바라보고 있는데

 

얼굴을 휙 내밀면서 콜록콜록.. 생존 확인~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손을 심장쪽에 가져다 대는데

 

아무것도 만져지는게 없음..

 

보니까 몸 형체는 없고 알고보니 나 혼자 사망...;;

 

 

으악 하고 소리지르면서 일어났는데,

 

온몸은 땀투성이고 시간은 아침 7시...

 

 

오늘 왠지 일진이 안좋겠거니 조심하자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철역에서 멀쩡하게 작동되던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급제동 ㅋㅋ

 

손잡이를 잡고있었던 탓에 넘어지지도 다치치도 않았지만.. 기분이 무척이나 꿀꿀;;

 

 

꿈에서 사람들 구조될 때 담요색이 하늘색인 것이 기억나는데

 

항상 흑백꿈만 꾸다가 간만에 칼라꿈 까지 꾼듯....

 

 

음~ 요즘 살면서 걱정이 많은가 봅니다......

 

올 연말도, 내년에도 계속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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