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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

캐나다이민 정말 현실적인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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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현실적인 캐나다이민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보통 캐나다이민이 가능한지 물어보실 때 굉장히 장황한 설명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취업이민을 통해 캐나다 영주권 획득을 원한다고 할 때는

내 직업이 캐나다에서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직업인지 아닌지를 먼저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장 흔한 케이스: 대기업 혹은 IT쪽 사무직에 종사하는데 영어는 잘 못합니다. 캐나다에서 취업이 가능한지?


답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구요

가장 큰 이유는 영어는 잘 못합니다 에 있습니다

화이트칼라는 캐나다 내에서도 상당히 각광받는 직업인데, 캐네디언들과 경쟁을 해야되는 상황에서 영어를 못한다니

그건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는 문제일 것입니다


한 가지 알려드린다면, 캐나다에서는 기술을 가진 사람이 우대를 받습니다

특히나 그들이 하기 싫어하는 고된 일이라면 더욱 말이죠





여튼 유창한 영어가 안되는 분들은 현실적으로 캐나다 연방의 Express Entry 에 직행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캐나다 주정부이민을 통해 취업을 하여 노미니를 받아 영주권에 도전해보는 경로로 가야할텐데

본인의 경력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게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주정부 별로 다르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우대를 받는 사항들이 있습니다


* 나이

* 학력

* 경력

* 영어


나이와 학력 그리고 경력이라는 것은 단기간 내에 바꾸기는 불가능하거나 힘든 일일테니

결과적으로는 영어 준비를 잘 해놓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또한 취업이민이라고 해서 무조건 현지에서 일정기간 일을 해야만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캐나다에는 각 주정부 별로 여러 종류의 이민법이 있으며

그 중에서는 조건만 만족한다면 한국에서 영주권을 먼저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존재합니다


귀가 굉장히 솔깃하는 이야기가 아닌가요? 아래에서 그 내용을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정부이민을 통해 캐나다이민에 성공하시려면 먼저 각 주정부 들의 특징을 잘 아셔야 합니다


일단 준주로 분류되는 사실상 북극이라고 봐도 무방한 3개의 준주는 제외하도록 하고

(유콘, 노스이스트, 누나부트)


불어권에 사실상 프랑스 독립국가로 봐도 무방한 퀘백 역시 제외하도록 하구요

(한 가지 말씀드리면, 퀘백의 이민조건에는 공통적으로 불어 완전능통 이라는 항목이 적용됩니다)


인기는 정말 많으나 노미니를 정말 안내주는 두 주정부가 바로 온타리오BC(브리티쉬 컬럼비아) 입니다

노미니를 내어주지 않고 까탈스럽게 구는 이유는 윗문장 가장 앞쪽에 써있는데요

온다는 사람은 많고 살고있는 사람도 많으니, 구태여 더 받지 않거나 혹은 받아도 본인들이 꼭 필요한 사람만 가려서 받는다는 심산이지요


해서 이 두 주정부를 통해 캐나다이민을 진행한다는 것은 사실상 연방 EE로 바로 가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BC의 경우에는 밴쿠버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 거주하며 일하는 사람들에겐 약간의 특혜를 주고 있는데요

동쪽 앨버타 주와 가까운 Northeast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비교적 덜 까다롭게 노미니를 내주고 있습니다

근데 사실 그쪽에서 하느니 차라리 다른 지역에서 받고 만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그런가요?





위의 6개 주를 제외하면


결국 이제 남은건 중부의 3개의 주 그리고 동부의 대양주 4개 주 인데요


앨버타-매니토바-사스카추완 의 중부 3개주

뉴브런즈윅-노바스코샤-뉴펀들랜드 레브라도-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이렇게 4개주


이 주정부 들은 그들의 이민법을 늘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앨버타는 사실 지금도 도시자체가 분위기가 별로 좋지가 않다고 합니다.

현재는 식음료 가공업, 제조업, 운송업, 외식업 등등의 분야에서만 제한적으로 이민자를 수용하고 있으며

나이와 학력에는 제한을 두고 있지 않지만 관련 직종에서의 경력과 캐나다 현지에서의 업무경력을 중요시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매니토바는 현재 가장 많은 이민 희망자들이 몰리고 있는 주입니다

이들은 자체적인 주정부 랭킹시스템을 운영하여 이민자를 받고 있는데요

어느정도 자격조건에 맞는다면 비교적 쉽게 노미니를 발급받아 영주권에 도전해볼 수 있는 주정부입니다

또한 이들은 Skilled Workers Overseas 라고 불리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조건에 맞는 이민 희망자들에게 영주권을 먼저 부여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만일 조건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 천상 현지에서 취업하여 6개월간 일하고 난 뒤 노미니 신청자격이 생깁니다




사스카추완 역시 앨버타 처럼 영주권 신청에 직종의 제한이 있으며

조금 특이하게 워킹홀리데이 등 Open work permit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6개월이 아닌 1년 이상의 현지 업무경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취업비자 지원이 되지 않으면 굉장히 힘이들지요

사스카추완의 영주권을 먼저 받고 가는 프로그램은 올해 초 오픈이 됐으나 5,000 자리가 하루만에 마감되는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어찌보면 굉장히 잘 받아준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례이기도 하겠죠?





캐나다 동부의 비교적 따듯한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동부 4개주는 흔히 애틀란틱 캐나다로 불리우며

3월에 열리는 AIPP 와는 별도로 노바스코샤 주정부는 언제나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노바스코샤 역시 고용약속만 받는다면 한국에서 영주권을 받고 떠날 수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NOC O,A,B 에만 적용이 되고 C직종의 경우 현지에서 6개월 이상 일을 하셔야 자격이 생깁니다


동부의 다른 주들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만 하면 곧바로 마감이 되는 탓에 사실상 타이밍을 놓치면 떠나기 힘들며

이번 AIPP의 경우에도 2,000 명 만 받겠다고 발표를 한 상태로 아마도 당일 지원마감이 예상됩니다





그럼 이제 현실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몇 가지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을 설명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한 번 본인이 지원자격이 되는지 생각을 해보시고,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니라고 한다면 상담에도 응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IELTS 점수가 없는 분들은 캐나다이민 도전에 굉장히 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니 꼭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1. 매니토바 Skilled Workers in Manitoba


* Job offer (고용약속) - 직종에 관계없음

* 고용된 작업장에서 6개월 이상 일을 한 뒤 노미니 신청자격이 생김

* 지원에 제한조건은 없지만 영어점수, 나이, 학력, 경력 등이 가산점으로 작용됨

* 가산점이 적거나 없다고 하면 노미니 발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만 45세 이하, CLB 4 이상의 영어점수, 2년제 이상의 학위, 1년 이상의 업무경력, 자격증소지 등이 최상의 조건이 됩니다



2. 매니토바 Skilled Workers Overseas


* 만 21세~45세

* 고등학교 졸업 이후 최소 1년 이상의 학업

* 지난 5년 중 최소 2년 이상의 업무경력

* CLB 5 이상의 영어점수


위의 조건에 만족할 경우 사전답사 신청 및 진행을 통해 ITA를 받고 노미니에 도전하시면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 굉장히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해주시는데, 매니토바 이민국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니 그쪽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노바스코샤 Skilled worker


* Job offer 필수

* NOC O,A,B 등급의 직종은 1년 이상의 경력이 있으면 노미니 신청 자격이 주어짐

* NOC C 등급의 직종은 노바스코샤 현지에서의 6개월 이상 업무가 필수로 요구됨

* 21세~55세

* 고등학교졸업 이상

* CLB 5 (NOC O,A,B) 필요

* CLB 4 (NOC C) 필요


영주권을 먼저 받고 갈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NOC O,A,B 의 경우)



4. AIPP - 4개 대양주 파일럿 프로그램


* Job offer 필수

* 지난 3년 중 최소 1년 이상의 관련직종에서의 업무경력

* 고등학교졸업 이상

* CLB 4 이상의 영어점수

* 재정증명 등등


영주권을 먼저 받고 갈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3월초 시작 및 마감 예상)





만일 특정 프로그램이 마감으로 인해 닫힌다면 통상 다음 년도에 도전할 수 밖에 없을 것이구요

이에 대비하여 영어점수를 만들어놓는 것이 현시점에서는 가장 필요한 자세일 것입니다

참고로 IELTS 는 TOEFL 이상으로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 시험이며, 준비는 반드시 General로 하시기 바랍니다


덧글로 문의주셔도 좋긴 한데 본문을 제대로 이해하고 질문을 주셔야 답을 해드립니다

또한 단순 유도형식의 질문은 답변을 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전 이민업 종사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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