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파크하비오 키즈카페 씨드랜드 정기권 끊음..
송파구에 살며, 또 두 아들을 키우며
매 주말마다 늘 하는 고민은, 이번주는 어디로 놀러가지 인 것 같다
우리는 맞벌이도 아닌데 이러한 고민은 늘 끊이지 않는다..
키즈카페 역시 여러 곳 다녀보며 나름의 장단점을 분석해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옮겨진다
지난번에 문정동 하비오 (송파 파크하비오) 에 있는 키즈카페에 와이프가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정말 괜찮다는 말에 지지난주 본인도 끌려갔다 왔다
미세먼지가 장난없는 요즘은 사실 별 선택사항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생각이다 (시진끵 ^^ㅣ발놈)
여튼 씨드랜드 라는 이름의 키즈카페에 도착했을 때는 사실 처음엔 별 느낌이 없었음
파크하비오는 예전에 킥보드(인가 퀵보드인가 여튼) 사러 한 번 와봤기 때문에 주차장이 텅 비어있다는 사실은 알고있었고
어.. 근데 본인은 여기서
예전부터 늘 동경해오던 어떤 하나의 그림, 엄마 아빠는 테이블에 앉아서 쉬거나 담소를 나누고 있고
아이들은 스스로 뛰어노는 그런 그림... 그 그림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었다
그야말로 한줄기 빛을 봤다고 해야 할까
씨드랜드는 일단 아이들의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한바퀴 둘러보면서 벽이란 벽 모서리란 모서리는 다 만져봤지만, 날카롭거나 단단하거나 그런 위험한 장소는 전혀 없었음
사진은 얼마 찍지 못했는데 (사람이 계속 들어와서ㅠ) 위에 보이는 사진은 입구쪽에서 들어와서 봤을 때 정면쪽 사이드임
사실상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시설 들은 반대쪽 두 면에 전부 있고 위에 보이는 면은 좌석 강의 클래스 그리고 화장실 등등
아이들이 노는 놀이기구를 잘 살펴보면 (사진이 없어서 너무 아쉽. 직접 가서 보시길)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또 통로들도 아이들이 둘은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기에 아이들 간 서로 싸우거나 부딪힐 일은 극히 적을 것 같다는 생각
첫째 아이는 5살이라 거의 무아지경의 수준으로 뛰어다니면서 놀기에 별다른 걱정은 없지만
이제 3살인 둘째가 우리 없이도 혼자 잘 놀 수 있는지는 의문이었다
처음 익숙해지는데는 시간이 조금 걸렸으나.. 다행이 아주 잘 놀기 시작
사실상 의무로 시켜야 하는 음식의 맛은 여느 키즈카페가 그렇듯 그냥 So So 한 편
이 사진은, 지난번에 친구들과 함께 들었던 쿠킹 클래스(?)
외국어로 수업이 진행되고.. 이것저것 만들어 보고 그런 아주 괜찮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
직접 참가하진 않고 와이프가 다녀와서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본 것이라 더 자세한 포스팅은 패스하겠음
이 때는 무료로 진행했었는데, 지금은 유료이고
입장권+요리클래스 이런식의 상품도 팔고있는 것 같음
요리 외에도 국사 수업도 이런식으로 진행된다고 함. 아직 수강경험은 없음
다회권 혜택은 요러하고
보통 입장권은 아이 1명당 1만2천원 (2시간)
주차는 3시간 까지 무료로 지원이 가능..
일단 저번에 다회권을 끊었기 때문에 당분간은 씨드랜드에 계속해서 올듯
위에 써놨지만 송파 파크하비오는 신설이라 건물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주차공간도 넉넉하여
주말에 가까이 사는 사람이라면 키즈카페에서 두세시간 시간때우러 오기 좋다는 생각
단 송파대로는 먼지도 심하고 차도 겁나 많다는 정도는 참고하시길...
여튼 사진이 적어서 너무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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