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치대유학 나도 진학이 가능할까?

누군가는 미국 의대나 치대는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니면 진학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이야기에는 '왜' 즉, 진학하기 힘든 이유가 빠져있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의대 및 치대 입학에 유학생이 받는 차별은 없지만 치대 졸업 후 취업에 있어 영주권 및 시민권이 없으면 비자 지원없이 자력으로는 일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영주권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또한 오랜 유학생활 동안 국제학생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학비 및 생활비에 대한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장학금 등의 부분에서 확실히 영주권자가 받는 혜택이 크기에 이 역시 영주권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어째튼, 미국 치대는 국제학생 신분으로도 입학이 분명히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미국 치대 진학을 위해서는 두 가지 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대학 학부 4년 과정을 마치고 DAT 시험 응시 후 치대에 입학지원을 하는 방법이 있고, 두 번째는 고등학교 졸업 후 치대 통합과정인 BS/DDS Program 에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흔히 치대 통합과정으로 불리우는 후자는 채택하고 있는 학교의 숫자 및 선발 인원이 워낙 적기 때문에, 입학 확률 자체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대학 학부 4년을 마치고 치과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방법에 포커스를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부분은, 꼭 학부에서 생물학 전공을 선택해야 치대에 진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Pre Dental Track을 통해 선수과목을 잘 이수하고 DAT 시험을 잘 치룬다면 치대 입학에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치대를 목표로 미국유학을 시작할 때는 Pre Dental Program이 잘 갖춰져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미국 치대에 지원하는 과정은 이렇게 비교적 간단히 설명할 수 있지만, 실제로 합격을 위한 준비과정 그리고 입학 후 졸업을 하기 까지는 정말 엄청난 땀과 눈물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래에서는 치대 중 가장 높은 명성을 지니고 있는 UCLA 치대유학을 예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래는 2023-24년 UCLA 치대의 입시 결과입니다.

합격률: 6%
총원: 88명
합격생의 평균 학부 GPA: 3.84 (Science 3.81)

DAT 평균 점수: 24/30
- Perceptual Ability Test Average: 24
- Total Science Sections Average: 22

UCLA 치대 지원을 위한 필수 선수과목(Prerequisites)

- Inorganic or General Chemistry with lab (8 semester or 12 quarter hours)
- Organic Chemistry with lab (6 semester or 8 quarter hours)
- Physics with lab (8 semester or 12 quarter hours)
- Biology with lab (8 semester or 12 quarter hours)
- English Composition (6 semester or 8 quarter hours)
- Introductory Psychology (3 semester or 4 quarter hours)
- Biochemistry (3 semester or 4 quarter hours)

필수 선수과목 외 추천 과목

Histology, Physiology, Human or Comparative Anatomy, Social Sciences, Microbiology, Communication, Business, Composition, Technical Writing, Fine Arts, Philosophy

추천서, 에세이 제출

기타 추천 항목

shadowing, volunteering, research, academic enrichment(Upper Science Course 수강 및 대학원 과정 수업 수강 등등), and employment experiences

최상위권 치과대학 답게 UCLA 치대는 합격생들의 평균 GPA 및 DAT Score가 모두 최상위권 점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치대 지원을 위한 숫자로 표현되지 않는 핵심 항목인 Shadowing과 Volunteering, 그리고 Research 활동 즉 경험과 이를 나의 미래 계획과 함께 잘 써서 녹여낸 에세이는 합격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만일 본인의 GPA가 낮다고 한다면 DAT에서 그리고 EC에서 충분히 어필을 할 수 있는 퍼포먼스가 나와줘야 합니다. 상위 과목 수강을 하며 좋은 학점을 받아 GPA를 높여주는 작업도 필요합니다.

사실 이 글만 봐서는 미국 치대 진학에 대한 확신이 쉽게 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럴 때는 여기에 설명된 과정을 거쳐 실제로 미국 치대에 진학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업계 최고수준의 미국 대학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예스유학에서는 오는 3월 22일 미국 대학원 선배와의 만남 세션을 진행합니다.
해당 세션에서는 미시간 대학교를 졸업하고 예스유학의 대학원 컨설팅을 통해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DDS에 합격하여 치과대학에 진학중인 이승엽 님의 생생한 합격 후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미국 치대 유학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면, 본 세션이 놓치기 힘든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신청자에 한하여 해당 학생을 직접 치대에 합격시킨 대학원 전문 컨설턴트와 1대1로 상담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