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애아빠로 살아남기29 오금지구 공공분양.. 분양가가 드디어 공개됐네요 송파구 송파동에 거주한지 벌써 5년째 입니다 두 번의 전세인상을 거치고 아들 둘 키우니 지금 가진건 빚 밖에 없는 신세가 되었네요 ㅎㅎ 그래도 '강남 3구 에서의 내 집 마련' 의 꿈은 포기할 수 없는 노릇이구요 해서 깊은 관심을 가진 곳이 바로 어제 발표가 난 오금지구 공공분양 입니다 원래는 9월인가 10월 예정이었으나 딜레이에 딜레이를 거쳐 이번에 드디어 공개가 됐습니다 이건 최근에 주변 들를 일이 있어서 아침에 찍었던 현장 사진입니다 음 근데 생각보다도 오금역에서 훨씬 더 먼 느낌이네요 옆은 위례성대로 이고 올림픽공원 지역이라 엄청나게 휑한 느낌 한 5년 뒤면 그래도 북적북적 해지리라 생각하며... 이번 오금지구 공공분양은 1단지로, 특별분양의 경우 공급 세대수가 무척이나 적습니다 사실상 가장 많이.. 애아빠로 살아남기 2016. 12. 16.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기대가 큰 탓이었나 (그나마 위안을 가져다 준 니모) 집 가까이 있으나 한 번도 안가본 롯데월드의 아쿠아리움정확히는 롯데월드몰 B1 에 위치해있구요~현충일을 맞아 첫 째 아이와 함께 둘이 다녀왔습니다참고로 본인은 아이를 위해 Coex 아쿠아리움의 연간회원권을 끊어서 다녔었고그랬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두 곳을 비교해볼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일단은 최대한 객관적으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장점이 있다면아무래도 신설이기 때문에 무척 쾌적하고 깨끗합니다또 안에서 유모차를 잘 끌고다닐 수 있게끔 되어있고, 공간도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코엑스의 아쿠아리움은 아무래도 연식이 꽤나 있기 때문에공간이 다소 좁고 구불구불하며, 곳곳에서 악취가 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는 롯데월드의 아쿠아리움이 좋다고 할.. 애아빠로 살아남기 2016. 6. 7. 자다가 깬 아이를 달래려면.. 뭐 우리집에서는 하루에 1번 이상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 아이가 태어난지 1년하고도 6개월이 다 되어가니 솔직히 지금까지의 시간 중 단 한 번도 자다가 안깬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뭐 와이프는 자다가도 옆에서 살짝 속삭여도 일어날 정도가 되었고 본인도 마찬가지.. 다만, 하도 자주 그러다보니 대체 아이가 왜 그러는 것이며 또 자다가 깼을 때 응급처치(?)를 하는 방법도.. 좀더 능숙능란하게 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아이가 자다가 깨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당황하지도 않음 ㅎㅎ) 일단 필자의 생각은 이러하다 아이가 자다 깨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구만 가장 원초적인 것 부터 생각을 해보면 된다 1. 배가고픈가? 2. 목이마른가? 3. 더운가? 4. 감기를 걸렸을 경우 등등.. .. 애아빠로 살아남기 2015. 7. 19. 와이프에게선 항상 좋은냄새가 난다 사람의 가장 기본적이고 원초적인 오감과 그리고 육감 그렇기 때문에 지금 곁에서 맡고있지 않더라도 생각만으로도 느낄 수 있는 그런 포근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려서는 엄마의 품이 그러했고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되어서도 여자친구의 그리고 와이프의 품이 항상 좋은 것 같다.. 남자들이 나이가 들어도 어린애라고 하는 데에는 이러한 이유도 있는 것 같다 물론 아이의 몸에서도 항상 좋은냄새가 난다 그것은 와이프와 항상 함께 붙어있기 때문일 수도 있는 것이고 여튼 그것이 결국은 우리 가족의 몸내음이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다 언제나 포근하다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것 같기도 하다 이 포근함은 내가 죽는 그 순간에도 미치도록 그립고 또 생각날 것 같다.... 애아빠로 살아남기 2015. 6. 23. 밤마다 우는 아이.. 잘 달래는 방법 ..물론 모든 육아에 정답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신생아 때 우는 아이를 달랠 때는 수도꼭지를 틀기도 하고 헤어드라이어를 키기도 했었구요~ 기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아이의 울음을 멈출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단 중요한건, 어른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울음 그치기 방법 즉, 울음의 원인을 해결해야만 한다 라는 생각은 일단 버리는게 좋으실 것 같구요 (왜냐하면 아이가 우는 이유를 정확히 캐치해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하나하나 생각해보고 또 조심스레 짚어가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100일 정도가 지나면 정말이지 밤이면 밤마다 울 때가 많습니다. 아이가 주로 우는 이유는, 배가 고파서 (시간상으로 추측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는 수유를 하면 되고) 소화가 잘 안되서 속이 불편하거.. 애아빠로 살아남기 2015. 3. 3. 항생제가 포함된 감기약을 복용한지.. 3일 째 일단 아기의 감기증상이 너무 심각해서 큰 걱정입니다. 근 일주일이 넘게 떨어지지 않고 있으니.... 오늘 오전에도 병원을 다녀왔는데요~ 설연휴 직후인 지난주 토요일, 병원에서는 아기에게 항생제가 포함된 감기약을 처방해줬습니다. 사실 무식한 저는, 이 때 까지만 해도 말로만 들어왔었지 막상 항생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대충 짐작은 했지만, 확실하게 하기 위해 검색을... ※ 출처는 네이버검색: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자세히보기) 네 전문적인 것 까진 알 수 없더라도 대충 설명을 드리자면 '미생물을 이용하여 다른 미생물의 성장을 막는다' 즉, 그 막는 대상이 감기바이러스라고 가정하면 단순히 감기균을 때리는 것이 아닌, 다른 균을 이용해서 감기균이 자라는 것을 막는다.. 정도.. 애아빠로 살아남기 2015. 2. 26. 아이가 감기에 걸린지 일주일이 다되가는데 돌 지나서 처음 걸린 지독한 감기.. 정말이지 너무나도 힘드네요~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일단, 콧물 밑 기침가래에 대하여 스스로 컨트롤을 못하기 때문에 가장 힘든 것 같고 감기약을 먹으면서 항상 몽롱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자주 비틀거리거나 넘어지며 식욕 또한 엄청나게 감소하는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맛없는 이유식은 거르고 맛있는 간식만을 찾는듯.. 또한 콧물약과 거담제는 침을 마르게한다고 하는데.. 이에 따라 수시로 수분도 보충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침과 코막힘 때문에, 밤에 자다가도 계속 깨는 것 이유없는 투정과 짜증 ㅠㅠ 뭐 당연할겁니다. 성인들도 감기에 걸리면 그렇게 힘이들고 또 짜증도 나는데 이제 1년 지난 아이인들 오죽하겠습니까.. 자다가도 새벽에 우는 아이 때문에 짜증도 나고 .. 애아빠로 살아남기 2015. 2. 25. 아이의 잠재력을 발동(?)시키는 것은 부모의 몫 아이가 커가는 것을 보며.. 저와 같은 부모들은 대게 그런 생각을 할 것입니다 '아이가 대체 언제쯤 말을 할 수 있을까?' '아이의 이러이러한 행동은 언제부터 가능할까?' 그런데, 이렇게 아이의 발달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사실 이러한 잠재력을 끌어올려주는 것은 바로 부모들의 몫이라고 합니다 즉, '기다리는 것' 이 아닌 아이가 그렇게 '행동하게끔' 부모들이 이끌어줘야 한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것입니다 돌이 지난 아이가 과자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이것을 지켜보며, '음 아빠도 한 번 먹어보라고 권하는건 언제일까?'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아이를 부르고 '아빠도 주세요~~' 이런식으로 행동을 유도를 하라는 것이죠 아무리 이제 돌 지난 아이라도, 이러한 말투를 어느정도 알아.. 애아빠로 살아남기 2015. 2. 23. 어두움에 두려움이 있는 아이 밤에 아이를 코~ 재우러 들어갈 때 보통은 웁니다. 뭐 더 놀지 못하고 자는 것에 대한 아쉬움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도 불을 껐을 때 찾아오는 어둠 때문에 두려워서 그러는 것도 있으리라 생각되요.. 그래서 저희집은 몇 가지 단계를 밟아서 아이를 재웁니다~ 1. 왠만하면 들고오지 않고, 스스로 자는 방으로 걷거나 기어서 들어올 수 있도록 유도 2. 방으로 들어왔을 때 바로 불을 끄지 않고, 불을 환하게 켠 상태에서 책을 읽어주거나 놀아줌 3. 책을 읽고 또 놀아주면서 아이의 침대 안에서 아이의 행동을 관찰 4. 본인이 잘 준비가 됐다고 판단되면 (누워서 뒹굴거리거나 혹은 눈을 비비고.. 여튼 기분이 나빠보이지 않을 때) 불을 끄기 이전에, 조그마한 전등 혹은 불이 들어오는 장난감의 스위치를 On! .. 애아빠로 살아남기 2015. 2. 17. 임산부에게 배냇저고리를 선물하는 유래 (뭐..이 유래는 정확히 막 찾아보거나 알아본 것은 아니고) 주말에 와이프와 함께 밍크뮤가서 사촌형수에게 선물할 배냇저고리를 선물로 샀음~ 아가는 일단 5월이 출산예정^^ 여튼 설 겸 임신축하겸 겸사겸사 해서 선물을 샀는데 와이프의 말에 따르면, 순산한 여자가 다른 사람에게 배냇저고리를 선물하면 그 사람도 순산을 하게 된다나 뭐래나.. 여튼 그런 이유로 출산선물로 많이 한다고 함~ (2순위는 내복이라고...) 자 여기서 혹시나 이 글을 읽고계실 예비 아빠들이 있다면 (네 다음 예비 시체) "출산준비물 사러가서.. 굳이 배냇저고리를 살 필요는 없겠죠? 차피 선물로 가장 많이 들어오는 항목인데^^" 넵. 저희도 일곱벌인가 선물로 받았어서... 다 입혀보도 못하고 영아시기가 지나가버렸네요^^;; 애아빠로 살아남기 2015. 2. 15. 며칠간 미열이 있다 했더니 어금니가.. 감기증상은 아닌데 며칠간 자꾸 미열이. .특히 밤에 심하길래 병원엔 안가고 해열제에 의존했는데.. 오늘은 또 하루종일 열이 없어서 감기가 떨어졌나 싶었다 근데 약 1시간 전, 갑자기 자다가 깨서 미친듯이 울기 시작 (1년 정도 함께 지나보면 자연스레 알게되지만, 단순히 자다가 놀라서 깼거나 혹은 속이 좋지 않아서 우는 뉘앙스는 아닌 것을 확인) 여기서 한 가지를 의심해보기 시작 한 1주일 전 부터 아들이 계속해서 손가락을 빨기 시작했는데 잘 보면 손가락을 빠는게 아니라 윗잇몸 안쪽을 만지는 것이라 판단.. 배에다가 입방구를 뿌부붕 뀌어서 활짝 웃게 만들고, 그 틈을 틈타 윗잇몸을 봤더니, 하얗게 이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 (와이프) 애는 뭘 해도 안달래지고, 그사이 본인은 검색을 시작 '아기 어금니.. 애아빠로 살아남기 2015. 2. 14. 아기의 낯가림에 대하여 (사실 아기를 키우기 전에는 이 역시 잘 몰랐었던 사실..) 아기들은 보통 태어난 이후 부터 약 100일 정도 까지는 사람들을 대하는 데에 차별이 거의 없다 (콕 찝어서 말한다면, 사람을 무서워하거나 겁내는 일이 없다) 그런데 무사히 100일이 지나고.. 약 150일 정도가 넘어간 시점에서 드디어 아들놈에게 낯가림 이라는 것이 찾아왔음... 낯가림의 현상은 아주 간단함~ - 매일보는 엄마아빠 : 싱글벙글 - 자주보는 외할머니: 헤헤 - 가끔보는 친할머니: 우에에에엥 - 애비를 제외한 모든 남자: 우에에에에에에에에엥 - 지나가는 여자와 눈이마주침: 울 확률은 반반 머 이런식으로.. -_-;; 재밌는건, 인상이 부리부리하거나 덩치가 큰 남자일수록 그리고 여자보다는 특히 남자들에게 화장을 진하게 한 사람들에게.. 애아빠로 살아남기 2015. 2. 14.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