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의이야기25 난 나의 새해계획을 잘 지켜나가고 있는가 아니요... 새해에 다짐한 것 들 중에 하나도 제대로 지키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아니 아직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되도록이면 심한말 안하고, 또 화내지 않겠다던 약속은 이미 물건너갔고 (심한말 안하는건 잘 지키고 있습니다만) 하루 푸쉬업 10개씩 하자는 것도 아직 시작도 안했다-_- 와이프 한테 하루 한 번 사랑한다 말하며 안아주기도, 한 절반정도만 지킨 것 같고.. 후우 -_- 이제 1주일 정도 더 지나면 아예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상태가 될 것 같은데..... 여튼 적어도, 작년보다는 더 나은 인간이 되는 것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재설정' 해야되지 않을까 싶다 계획이라는건, 정말 강제적인게 아닌 이상에야.. 지키기가 너무 힘들다ㅠ 나의이야기 2015. 1. 6. 이제 24시간도 남지 않은 2014년 개인적으로는 식구가 한 명 더 생겨서 매우 스펙터클하면서도 뽠타스틱한 한 해였고 사회적으론 극심한 불황과 또 안타까웠던 세월호사건, 그리고 여러가지 사건사고들... 그리고 일적으로도 여러가지 면에서 그리 순탄하지 못했던 한 해 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다 보니까.. 저에겐 해가 바뀜에 대한 경계도 상당히 모호해진 것 같습니다. 2015년이 되면 달라지겠지~ 좋아지겠지~ 이런 생각은 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결국 이런 막연한 기대감 보다는, 개인이 먼저 사소한 것 하나라도 바꾸기 위해 노력을 해야 모든 원하는 것들이 바뀐다는 그런 말이 하고 싶었던 것 같네요~ 오늘 2014년의 마지막 하루를 보내면서 내년에는 그 어떤 사소한 것부터 내가 달라져야 하고 또 행동에 변화를 줘야할지 곰곰히 생각해봐야.. 나의이야기 2014. 12. 31. 매우 평온한..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일찍 비가 내렸던 것 같습니다 출근하는데 살짝 육무가 낀 것 처럼, 겨울날씨 치고는 다소 촉촉한 날씨에 따뜻한 기온 갈수록 기억력이 안좋아져서 작년에는 어땠는지 잘 모르겠는데.. 여튼 역대로 가장 따뜻한 이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연애세포가 사라진지 좀 오래라서 그런지 (특정 '한 사람' 에 대해서만 소멸하지 않고 존재^^) 화이트크리스마스니 이런 것 보다는.. 그냥 이렇게 평온하고 따뜻한 날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좀더 크고나서는.. 물론 아이와 코드를 맞춰서 함께 즐거워하겠지만요~ 어째튼 무척이나 따뜻한 이브날 아침입니다..^^ 나의이야기 2014. 12. 24. 올해도 한 달 밖에 안남았다.. 12월의 첫 날 부터 함박눈이 오다니 이것참.. 어젯밤에는 자면서 악몽도 꿨다 --;; 와~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악몽이었는데 운전해서 한강다리를 넘는데 차 핸들이 갑자기 말을 안들으며..난간을 들이박고 물속으로 퐁당~ (차 속에는 와이프 포함 와이프 친구가 두 명 타고 있었던걸로 기억) 정신차려 보니까 사람들이 들 것에 실려 구조되고 있고 두 명은 살아있는걸 확인했는데 한 명은 담요로 뒤집어 쓰여져 있었음... 그 한 명이 내 와이프인가 설마 죽었나 하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바라보고 있는데 얼굴을 휙 내밀면서 콜록콜록.. 생존 확인~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손을 심장쪽에 가져다 대는데 아무것도 만져지는게 없음.. 보니까 몸 형체는 없고 알고보니 나 혼자 사망...;; 으악 하고 소리지르면서 일어났는데, .. 나의이야기 2014. 12. 1. 흐리고 바람불던 날..(with 미마자리 유모차) 오랫만에 한적했던 토요일 밤사이 내린 비로 길바닥엔 온통 은행나무잎 투성이고.. 바람은 불고~ 그래도 어디론가 나가고 싶다는 와이프~ 하긴.. 얼마나 답답했을꼬... 우리 둘 만 갈 수는 없고, 꼬맹이도 같이 데려가야 하니 반 년 정도 전에 중고로 사서 아주 잘 쓰고 있는.. 미마자리 유모차에 태워서 가기로 함~ 확실히 저렇게 바람막이로 치장하고 나면 엄청스레 따뜻한 것을 느낄 수 있음 혹시나 몰라서 안에 손을 넣어봤는데 뜨뜻 뜨뜻 ㅎㅎ 눈망울이 지네 엄마를 닮아서 더 이쁘게 느껴지는 것인가 음.. 방이시장까지 울퉁불뚱 꽤나 먼(?) 거리를 갔는데도 한 번 찡찡거리지를 않는 아들놈.. 이제 많이 커서 그런지~~ 예전에는 금새 찡찡거리더니 두리번두리번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신이난 ㅎㅎ 그리고 아마 밖은 추운.. 나의이야기 2014. 11. 24. 가락시장의 새농마트를 애용중입니다. 가락시장 근처에 살긴 하지만 막상 그곳을 잘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먹을 유기농 제품들을 구매하려고 보니 (주로 이유식 관련) 이곳 저곳 알아보게 되었고~ 그러다가 알게된 곳이 바로 가락시장 내의 새농마트 입니다. 이곳은 위의 이미지에 보이는 것과 같이 마치 창고(?) 처럼 보이는 유기농식품 전용 마트입니다. 연회원제로 운영중이며 연회원 가입시 비회원가 보다 저렴하게 제품구입이 가능합니다 (연회원비 1만원) 매장의 규모 및 제품규모가 그렇게 다양하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대충 있을 거는 다 있습니다. 대부분 이렇게 박스채로 물건이 구비되어 있으며, 거의 모든 제품이 개별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유기농 과자, 빵, 음료수, 과일, 채소, 유제품, 생선, 고기, 세제,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등.... 나의이야기 2014. 8. 30. 아들 200일은 파리바게트 순수우유케이크 미니로~ 남들은 잘은 챙기지 않는 200일이지만 (보통은 100일과 돌을 챙기죠) 우리 세 가족끼리 조촐하게나마 아들녀석의 200일을 예쁘게(?) 챙겨주기로 했고~~ 케잌이 많으면 남아서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최대한 작으면서도 맛있는 케이크를 찾아서 구매했습니다! 전지현씨가 한창 선전했던 순수우유케이크를 집앞 파리바게트에서 사왔습니다^^ 초도 이쁘게 숫자초를 샀구요! 큰거는 다 못먹을 것 같아서 미니사이즈로 구매~ 가격은 6500원인가 그랬던 것 같아요 뭐 이 케이크를 광고하자는 의미는 딱히 없습니다만, 일단 최근에 먹어본 케잌중에선 단연 으뜸인 것 같습니다! 생크림이 달지 않고 맛있으며, 안에 빵도 최대한 질이 좋은 카스테라느낌의 빵을 사용한 것 같구요 우유의 담백한 맛이 나기 때문에 느끼한 맛이 적.. 나의이야기 2014. 8. 14. 허접한..언더핸드 투구영상 피나는 하체단련과 연습이 필요할듯....... 공도 현재는 말랑한 연습용 공을 쓰고 있는데, 포수가 확실하다면 딱공으로 던져보고 싶네요. 일단은 새신랑을 곶아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현재로선 불가능;; 나의이야기 2014. 7. 14. [+166] 이유식 드디어 개시~~!! 다른 아가들 보다 이가 좀 빨리 난 관계로.. 드뎌 오늘 새영이의 첫 이유식 시음(?)이 시작됐습니다! 이유식 레시피는 와이프가 만든 관계로..나중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아마도 유기농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만든게 아닌가 싶네요(쌀도 당근 유기농으로!!) 깨끗하게 아주 잘 먹은 모습입니다 ㅎㅎ 보통 아가의 이유식을 시작할 때를 알아보는 방법은, 엄마아빠가 먹는 것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할 때 하시면 됩니다! 이가 난 경우라면 더욱 그렇구요~~~ 이제부턴 일반쓰레기를 좀더 자주 비워야될 것 같습니다 ㅠㅠ 응가가 이제는.......... 나의이야기 2014. 7. 8. 일주일간 각각 다른 레시피의 월남쌈을 경험했네요 첫 번째 레시피: 형님네에서 얻어먹은 연어가 메인 메뉴인 월남쌈!! 주로 들어간 재료: 훈제연어, 크래미, 알새우, 무순, 버섯, 파프리카, 오이 +칠리소스 등등 보통은 연어 대신에 닭가슴살 등등 다른 것을 쓰기도 하지요. 여튼 이날은 월남쌈 이외에도 눈에 보이시는 오뎅탕, 유부초밥 등등 배가 터지도록 맛있게 먹고온 날이었습니다! 두 번째 레시피: 지난 주말 처제네에서 먹었던 월남쌈 두 번째 버전입니다! 딱히 메인메뉴는 없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것들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알새우, 계란말이, 크레미, 파프리카 2가지, 무순, 햄, 당근, 깻잎, 파인애플 + 땅콩소스 등등 둘 중 어느 것이 맛있는지에 대한 것은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서로 다른 맛이었으며 꼭 베트남쌀국수집에서 먹는것 만이 아닌, 이렇게 집.. 나의이야기 2014. 7. 7. 올해..벚꽃샤워를 직접 봤었지요~ 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곳은 워커힐아파트입니다. 올 봄 벚꽃이 만발했을 때.. 비록 비오는 날이었지만 너무나도 아름답게 펴있는 벚꽃들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더군다나 눈 앞에서 벚꽃이 비바람에 흩날리는 멋진 장관을 구경하기도 했구요^^ 내년에는 아가의 손을 잡고 셋이서 갈까 합니다. 지금 혹시 영상을 누르고 벚꽃샤워를 감상하며..이 글을 읽고 계신 중인가요? ^^ 내년 봄엔 직접 가셔서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여기가 윤중로보다도 덜 붐비고 공기도 좋으니까요~~ 나의이야기 2014. 7. 3. 변산반도 부안 격포의 채석강 (2010) 때는 2010년 8월 이제 사귄지 반년이 됐던 풋풋한 커플이었던 저와 와이프는 "여름인데 바다는 가고싶고..당일로 갈 만한 곳이 없을까?" 라는 생각으로 근처의 바닷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서울경기쪽 바다는 서해안이 대부분이고.. 예쁜 바다라고 하기 보다는 뻘에 가까운 진흙빛 바다가 대부분~ 고민 끝에 어린 시절의 향수를 떠올리며.. 전라북도의 변산반도 격포에 있는 채석강을 찾아가자고 했습니다. 이 때만 해도 차가 없어서, 기차를 타고 나주역 까지 가서.. 택시를 타고 또 격포로 이동~~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다시 찾은 이곳은 변한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서해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맑고 투명한 물~ 날씨가 약간 흐렸던 것이 옥의 티라면 옥의 티인데.. 저희.. 나의이야기 2014. 7. 2.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