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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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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어플 후기 - 세이프와 우리의 첫 만남 소개팅 어플 후기 - 세이프와 우리의 첫 만남 솔직히 별로 큰 기대는 없었다 세이프라는 이 소개팅 어플이 솔직하지 못한 회원들을 잘 걸러낸다는 말은 들었지만 설령 본인 사진이 맞다고 해도 소개팅 어플용 사진과 실물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고 뭐 전혀 다른 사람이 나오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하니 (누군가 작성한 소개팅 어플 후기 글들을 꽤 열심히 찾아봤었다) 그래도 어째튼 내가 무려 5점이라는 점수를 주고 클로버까지 써가면서 좋아요를 눌러준 이 친구가 나에게도 좋아요를 눌러줬다는건 참 기분좋은일이 아닐 수 없었다 이날 아침 회사 최종면접에서 떨어져 기분이 굉장히 꿀꿀했었는데 합격통지 대신 날아온 매칭성공 알림이 이렇게 기쁠수가 있다니 참 ㅋㅋ 매칭성공은 확인했지만 첫 단추를 낀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 만은 아..
소개팅 어플 후기 - 회원심사로 유명한 세이프 소개팅 어플 후기 - 회원심사로 유명한 세이프 아니.. 사실 이건 본인이 가장 잘나왔다고 생각해왔던 인생샷이었는데 -_-; 이렇게 처참하게 불합격 판정이라는 것을 받으니, 뭔가 오기가 생기는 것 같네요 ㅋㅋ 아참, 지금 작성하고 있는 소개팅 어플 후기는 가입 후 진행되는 회원심사로 인해 어플을 사용하고 못하고가 결정되는 요즘 뜨는 소개팅 어플 세이프에 대한 글입니다! 선남선녀가 워낙에 많고 또 타 어플과 차별화된 컨셉이 끌려서 가입했는데 바로 철퇴를 맞았네요... 음 문제가 과연 뭐였을까 ㅠ 5점 만점에 3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이라고 하는데 도전기회가 총 5번 있으므로 프로필을 바꿔가며 열심히 도전을 해봤습니다^^ 는 2차시기도 탈락 ㅋㅋㅋ 굉장히 안타깝게도 0.15점 차이로 탈락을 했는데.. 그래도 확..
날씨가 추워지니 또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가 머리속에서 맴돔 특히나 겨울나그네 중 5번째 이야기인 '보리수' 상당히 구슬픈 느낌의 피아노연주를 듣고있자면, 슈베르트의 당시 심정이 어땠는지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겨울나그네는 슈베르트가 숨지기 바로 직전 해에 만들어진 가곡으로 아마도 자신의 삶이 거의 끝나감을 느끼면서 만들지 않았을까 하고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고 있음 치명적인 질병과 또 가난, 그리고 컴플렉스로 가득했다던 그의 삶 그래도 후세 사람들이 그의 수많은 아름다운 곡들을 매일 즐겨듣고 또 정말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를 더욱 위대하게 만드는 것 같다
아이의 신체발달에 대한 짧은기록 아무래도 사람을 키워보는 것은 처음이다보니(표현이 좀 이상합니다만) 아이가 자라는 것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정말 신기하다 라는 생각을 요즘 부쩍 많이 합니다~ 그리고 정말 순식간이구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 제 아이는 이제 돌이 조금 지난 남자아이입니다 완전히 갓난아이 였을 때로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본다면, 처음에는 거의 미동도 없고 누워서 천장만 보며 눈만 껌벅~ 껌벅~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이 때는 무엇보다도 아이가 몸을 전혀 가누지도 못하며 손가락 꼼지락 거리는 것에도 놀라기 때문에, 겉싸개 등등으로 꽁꽁 묶어놓곤 합니다^^ 이러다가 가장 먼저 취하는 액션이, 손가락 발가락을 조금씩 움직이는 것과 더 나아가 목을 가누는 것.. 양팔로 안아올렸을 때 어느정도 목에 힘을 준다면, 이 때 부터는..
난 나의 새해계획을 잘 지켜나가고 있는가 아니요... 새해에 다짐한 것 들 중에 하나도 제대로 지키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아니 아직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되도록이면 심한말 안하고, 또 화내지 않겠다던 약속은 이미 물건너갔고 (심한말 안하는건 잘 지키고 있습니다만) 하루 푸쉬업 10개씩 하자는 것도 아직 시작도 안했다-_- 와이프 한테 하루 한 번 사랑한다 말하며 안아주기도, 한 절반정도만 지킨 것 같고.. 후우 -_- 이제 1주일 정도 더 지나면 아예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상태가 될 것 같은데..... 여튼 적어도, 작년보다는 더 나은 인간이 되는 것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재설정' 해야되지 않을까 싶다 계획이라는건, 정말 강제적인게 아닌 이상에야.. 지키기가 너무 힘들다ㅠ
이제 24시간도 남지 않은 2014년 개인적으로는 식구가 한 명 더 생겨서 매우 스펙터클하면서도 뽠타스틱한 한 해였고 사회적으론 극심한 불황과 또 안타까웠던 세월호사건, 그리고 여러가지 사건사고들... 그리고 일적으로도 여러가지 면에서 그리 순탄하지 못했던 한 해 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다 보니까.. 저에겐 해가 바뀜에 대한 경계도 상당히 모호해진 것 같습니다. 2015년이 되면 달라지겠지~ 좋아지겠지~ 이런 생각은 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결국 이런 막연한 기대감 보다는, 개인이 먼저 사소한 것 하나라도 바꾸기 위해 노력을 해야 모든 원하는 것들이 바뀐다는 그런 말이 하고 싶었던 것 같네요~ 오늘 2014년의 마지막 하루를 보내면서 내년에는 그 어떤 사소한 것부터 내가 달라져야 하고 또 행동에 변화를 줘야할지 곰곰히 생각해봐야..
매우 평온한..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일찍 비가 내렸던 것 같습니다 출근하는데 살짝 육무가 낀 것 처럼, 겨울날씨 치고는 다소 촉촉한 날씨에 따뜻한 기온 갈수록 기억력이 안좋아져서 작년에는 어땠는지 잘 모르겠는데.. 여튼 역대로 가장 따뜻한 이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연애세포가 사라진지 좀 오래라서 그런지 (특정 '한 사람' 에 대해서만 소멸하지 않고 존재^^) 화이트크리스마스니 이런 것 보다는.. 그냥 이렇게 평온하고 따뜻한 날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좀더 크고나서는.. 물론 아이와 코드를 맞춰서 함께 즐거워하겠지만요~ 어째튼 무척이나 따뜻한 이브날 아침입니다..^^
올해도 한 달 밖에 안남았다.. 12월의 첫 날 부터 함박눈이 오다니 이것참.. 어젯밤에는 자면서 악몽도 꿨다 --;; 와~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악몽이었는데 운전해서 한강다리를 넘는데 차 핸들이 갑자기 말을 안들으며..난간을 들이박고 물속으로 퐁당~ (차 속에는 와이프 포함 와이프 친구가 두 명 타고 있었던걸로 기억) 정신차려 보니까 사람들이 들 것에 실려 구조되고 있고 두 명은 살아있는걸 확인했는데 한 명은 담요로 뒤집어 쓰여져 있었음... 그 한 명이 내 와이프인가 설마 죽었나 하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바라보고 있는데 얼굴을 휙 내밀면서 콜록콜록.. 생존 확인~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손을 심장쪽에 가져다 대는데 아무것도 만져지는게 없음.. 보니까 몸 형체는 없고 알고보니 나 혼자 사망...;; 으악 하고 소리지르면서 일어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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